1.표어:지경을 넓혀서 풍성한 물댄동산(대상4:10)


제목: 폭염


글쓴이: 안영훈 * http://www.mool.or.kr

등록일: 2018-11-13 22:42
조회수: 31
 
뉴스에서 큼지막하게 나온다.
올해 경북 영천에서 올여름 최고 기온인 40.3도를 돌파했다.
그런데 이 사실은 굳이 뉴스를 보지 않아도 피부로 느낀다.
무지 덥습니다.

이 무더위 가운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하나,
에어컨 앞으로 다가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런데 무더위에 에어컨도 지쳤는지 실내온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만약에 전기가 없다면..
정말 끔찍한 생각이 떠오른다.

폭염 가운데에서 인간의 한계를 보는 것이다.
우리가 지구를 서늘하게도 할 수 없고,
폭염을 꺾을 수 있는 무기인 12호 태풍 종다리도 그 기세를 누그러뜨릴 수가 없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한계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통해 반드시 보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주관자이심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겪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통로로 삼아야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통로가 있다.
그 하나는 특별한 통로,
즉 하나님이 친히 만나 주신 자들이 경험하는 특별한 은총들이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하고,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일반적인 통로이다.
인생이 살아가는 자연적인 부분을 통해서 알고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은 설령 내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럴 기회마저 없었다고 할지라도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핑계할 수 없는 것들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면 죽을 수 밖에 없고,
가뭄이나 무더위나 재해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들은.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심을 깨닫게 하시는 교훈이다.

그래서 인생의 모든 것들을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이것은 삶을 통해서 주어진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폭염앞에 꼼짝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이나,
늙어가는 인생의 한계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 앞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이 상쾌하다.

그러므로 폭염과 같은 인간의 한계는 오히려 축복이다.
꿈꾸는 것도,
이상적인 것도,
스스로 원하는대로 성취되어지는 것이 없기에.
오히려 한계를 느끼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의 축복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 비밀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성경의 내용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말씀을 통해서,
그 결론을 알고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의 안목을 가진 자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본 것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과 시대를 보면 점점더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다.
기대에 부풀었던 것들이 무너지게 만들고
실망하게 만들고...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통해 볼 수 있는 인생의 정답은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다.

불덩이 같은 더위 가운데에서
에어컨이 위안이요 소망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 위안을 주시고 행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 예수님을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하고,
믿음으로 시원케 되어지는 삶,
이 삶이 무더운 여름을 통해 채워지고 중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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