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어:지경을 넓혀서 풍성한 물댄동산(대상4:10)


제목: 나의 호소


글쓴이: 안영훈 * http://www.mool.or.kr

등록일: 2019-07-10 17:57
조회수: 24
 
어느 성도로부터 온 문자에 답장을 하면서 보낸 내용을 올려봅니다.

주말이네요..여러가지로 바쁘다가 마음을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최근부터, 계속 하나님께 하는 질문이 있어요. “하나님, 교회가 뭔가요?”
상식적이고 지식적이고 교리적인 답이 아닌, 진짜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교회가 어떤 것인지를 묻게 됩니다.
물론 교회는 마16장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자들의 공동체이고 엡1장을 통해서는 만물의 주인이요 머리되신 예수님의 지체된 공동체인 것을 알지만,
진짜 헷갈릴 때가 많고, 무엇보다도 교회를 몰라서가 아니라 교회를 보면 헷갈리기 때문이죠.

교회를 개척할 줄도 몰랐고,
교회를 이끌어 가면서 경험되는 여러 가지도,
다가오는 많은 현실도 여전히 알 수 없는 헷갈림 투성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머리이신 예수님의 지체는 하나요,
지상의 모든 교회도 하나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땅의 교회와 성도는 주님이 교회 공동체를 통해 맡겨주신 비전들을 이루어 가는 것이 사명이기도 하고요.

이것은 이해관계를 넘어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서원한 것,
그리고 선포한 모든 것들을 이루어 가는 것이죠.
그리고 땅에서 풀지 않으면 하늘에서도 풀리지 않는다고 말씀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겨주신 것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그분의 뜻을 감당해 나가는 것이죠..

그 일을 위해 교회를 세워주셨고,
언제까지 그 일을 감당해야 할지도 주님만이아시겠죠..
그리고 그것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된 모습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나타내며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예수님의 교회로서 제자들이 그 영향력을 나타낼 때이겠죠.
그날을 위해 한 걸음씩 나가고 있는 것이 또한 현재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일은 피하고 회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나아가고 있는 것이죠..주님이 맡겨주신 일이니깐요...

그래서 늘 주님이 주시는 시즌을 사모합니다.
어떻게 이끌어가실 줄은 모르지만,
그리고 부족도 하지만,
주님이 맡겨주신 것이기에 피하지 않고 그 자리를 자키는 것이죠...

저는 모든 성도들이 이 비전 안에서 끝까지 완주하기를 원하죠..
그리고 회피나 도망이나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비전 안에서,
교회를 통해 순종의 걸음을 내어딛고 그 결과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상급을 얻는 삶이 되도록...
왜냐하면 결국은 교회는 천국에서 만나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기 때문이고,
각자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착하고 충성되이 감당하므로 천국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색깔을 가진 몸이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교회된, 그리고 성도된 각자가 주님 앞에서 답을 얻는 것이죠,

물론 잘해주는 것도 없는, 그리고 부담만 주고 바라는 것을 채워줄 수 없는 한계있는 목사는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함께 동역해나가는 자들을 이끄는 거죠..

그러나 이것이 개인의 공로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재림의 때가 가까워 오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켜가야 하는 사명의 때에,
단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로 자라나서 함께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일어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스스로 부담을 가지고,
또 성도들에게 세상의 의도와 다른 또 하나의 짐들을 지우면서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 일 가운데에 항상 하나님을 향한 질문을 하기 되죠..
“하나님 교회가 뭔가요???”
“교회된 각자에게 주신 비전과 사명은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요?”  
“하나님 교회가 교회되게 해주세요!!!”

이것은 결국 승리하는 삶의 유일한 비결인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그분의 성품으로 무장된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인내하며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 우리의 섬김은,
내가 가진 능력으로 남을 돕는 것이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섬김인 사명적 섬김이죠,
이것이 아닌 섬김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섬기면서 보람을 나타내죠...
그래서 예수님의 섬김처럼 교회된 우리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에게 주신 것으로, 나 자신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려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섬김이겠죠..

아무튼 부족하고 잘난 것 없는 목사의 하나님을 향한 부족한 호소는 오늘도 여전히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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