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어:지경을 넓혀서 풍성한 물댄동산(대상4:10)


제목: 월권


글쓴이: 안영훈 * http://www.mool.or.kr

등록일: 2019-01-30 23:06
조회수: 16
 
개척을 시작한 후 10년의 시간을 지나면서,
부족할지라도 나름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을 하는데,
마음 안에 사그러지지 않는 의문이 있다.

주님이 마음을 주시는대로
마치 마음 안에는 주님이 주시는 자가 발전기와 같은 동력이 있어서 멈추지 않고 달려온다고 생각을 했는데,
왜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없을까?를 고민을 한다.

원래 부족하지만,
나의 어떤 부분이 문제일까?
왜 성도들이 따라오기에 부담을 주는 것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성도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일까?
어떻게 하면 사도행전과 같은 역동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런데 큐티를 하면서 읽게 된 콜롬비아 MCI 교회의 세자르 카스텔라로스 목사님의 글이 눈에 확들어 오면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너무나도 동일한 고민을 앞서한,
신앙 선배의 글이 깊이 마음에 담긴다.

그분의 고백에 의하면,
10년 동안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열심히 목회를 했지만,
성취한 것보다 성도들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는 이렇게 기도했는데,
“하나님께 사직서를 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제 부터는 주님이 이 교회의 목사가 되어 주시고 저를 주님의 비서로 받아 주세요”

그때에 하나님이 감동하시기를,
“왜 너는 이제야 이 말을 하느냐? 이제까지 네가 목사였고 내가 너의 비서였다.
네가 설교하러 올라갈 때에는 “성령님 제가 전할 말을 축복해 주세요”.
설교를 마쳤을 때는 “제가 전한 말을 축복해 주세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는 “성령님 이들을 축복해 주세요. 저는 성령님이 이렇게 혹은 저렇게 역사하기를 원합니다.”라고 했고
리더 모임에서도 설교를 한 후에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축복해 주세요”라고 하여 왔다.

하지만 아들아 나는 네가 나를 요청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이제 네가 나에게 리더자리를 넘기는구나!
이제 너의 사역 가운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거란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영이 저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때부터 저희 사역 가운데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라는 고백을 했다고 하신다.

그런데 큐티를 하면서 읽은 이 내용이 마치 머리를 망치로 내려 치는 것과 같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깨닫는다.
내가 열심히 달려간다고 하면서 주님보다 앞섰구나!
나의 의욕이 주님을 넘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었구나!를 깨닫는다.

그래서 고백을 했다.
“나름으로 열심히 주님의 이름으로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내가 주님을 종부리듯 하면서 나의 목회와 나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욕심이 앞서 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비서로 부린 듯한 나의 모습을 깨닫고 전심으로 회개하며 고백했다.

“주님! 주님을 제치고 제가 목사되고 주님을 비서되게 한 것,
그래서 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을 종처럼 부린 모든 교만을 회개합니다.
나의 필요를 따라 성령님을 비서로 이용하고 주님을 재촉한 모든 것을 회개합니다.
내 뜻을 성도들의 마음 속에 심으려고 강요한 모든 것도 회개합니다.
이제 내가 리더 되었던 모든 자리를 주님께 내어 드립니다. 주님의 영이 나를 인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선포한다.
“이제부터는 기도보다 성령님보다 앞서지 않겠습니다.
나의 삶과 사역 가운데에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님의 자비하심으로 성령의 아름다운 임재가 늘 거하시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므로
주님의 이끄시에 순종하는 삶,
주님이 이끄시기에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되는 상상할 수 없는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는 삶이 될 것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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