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어:지경을 넓혀서 풍성한 물댄동산(대상4:10)


제목: 주님 말씀하시면...?!


글쓴이: 안영훈 * http://www.mool.or.kr

등록일: 2018-11-13 22:51
조회수: 48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오직 주께 있으니..
오 주님! 니를 이끄소서...

이 찬양을 부르는 자들은 누구든지 주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마음에 답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순종의 요구가 삶의 실제에서 느껴지면
과연 아멘하고 즉각적으로 순종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이 순종의 요구가 마음에 담겨지면 행복이 아니라 혼란과 부담의 시작이 됨을 종종 느낍니다.
왜냐하면 순종은 지금의 내 형편과 내 생각과 내의지, 내 부담을 다 내려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요구에 전적으로 따르는 삶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하고 결단을 한다고 하더라도,
막상 순종해야 할 상황이 오게 되면 부담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방법과 다르게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그분의 음성에 순종합시다!” 하고 성도들을 독려하는 목사이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음성이 오면 부담을 가지고 갈등을 하고 고민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싱가폴에서 컨퍼런스가 있어서 몇몇 성도들과 함께 다녀오기를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에 주신 주님의 음성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부담입니다.
말레이시아 탐방을 하고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이틀 동안 방문을 하기도 하지만,
전체 목적은 싱가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이끌고 가기 때문에 그들을 잘 가이드해야할 목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티케팅도 다 해놓았는데 싱가폴에 가지말고 말레이시아에 머물라는 음성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맞다는 확인을 어떤 분을 통해서 확인해 주십니다,

이때부터 갈등이 생깁니다.
이미 모든 경비를 지불하고 계획까지 다했는데,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일까?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이것이 과연 합리적일까?

여러 가지의 생각이 들어오지만,
마음에서의 부담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는데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할 타이밍이라는 마음과 함께 보여주시는 그림이 있는데,
후라이팬에 잘익고 있는 누룽지가 보이면서 선교사님이 열심히 누룽지를 걷어서 담는 것을 보여주시는데 조금만 지체하면 누룽지가 타게되겠다는 마음이 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나를 통해 선교사님께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임이 깨달아 집니다.

그래서 먼저 선교사님께 연락을 하여 그 뜻을 전하고,
그 다음에는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목사가 가지 않으면 성도들끼리 갈 수가 없는 컨퍼런스이기에 이해하지 못하고 굳이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를 묻습니다.

그래서 말보다, 설득보다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평안을 주시고 말레이시아는 함께 가지만 싱가폴은 성도들만 가는 것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마음에 생기는 의구심은 계속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함입니다.
그런데 묵상 가운데에 시편 41편의 말씀을 감동으로 주십니다.
그리고 위로가 필요하고 치료가 필요한 한분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위해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 분은 선교사님과 동역하면서 매일 밤12시에서 새벽6시까지 도시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최근에 암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분을 위로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도 힘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반응하는 걸음은,
번드시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삶을 통해서 더욱더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삶이 되기를 결단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말씀에 순종하여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일에 더욱더 힘써야 할 것을 결단하면서,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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