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어:지경을 넓혀서 풍성한 물댄동산(대상4:10)


제목: 양보...노!


글쓴이: 안영훈 * http://www.mool.or.kr

등록일: 2018-11-13 22:47
조회수: 39
 
목사로서의 성도들을 이끌면서 절대로 양보하지 못하는 고집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말씀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맞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고,
그릇된 행동에 대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품고 기다릴지언정,
잘했다고 칭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목사가 설교만하면 의무를 다하는 부담없는 삶이 아니라
목양을 하는데서 오는 실제적인 갈등과 보람임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른 소리를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다가 보면
그것을 수용하여 자신을 바꾸어가는 계기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해하고 교회와 멀어지는 기회를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반대로 무조건적으로 칭찬만을 하다가보면
그릇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서 그 신앙이 멀리 돌아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목양의 중심은 절대적인 기준인 말씀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 않아야하는 것,
이것이 지켜야할 무조건적인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눈을 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지켜나가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양육하고 중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게 하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의 중앙에 선악과를 두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함을 명확하게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두 부류들을 봅니다.
한 부류는 세상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고 어찌할 수 없는 가진 자들이
엔카운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그 열정으로 열심히 제자의 삶으로 달려가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는 믿음의 연륜이 있고,
변치않게 믿음의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신앙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무너짐을 보면,
열정을 가진 처음 신앙은 열심히 하다가 어느 순간에 변화의 시간들이 더디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믿음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리다가도
다시금 세상을 추구하게 되고
결국은 세상으로 돌아가는 안타까움을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앞장서서 일함을 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면 그 열심히 식어지고 시험에 드는 것을 봅니다.

결정적일 때,
남들에게 보여질 때,
남들에게 유익함을 나타내어야 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할 때에 그럴 경우가 많음을 봅니다.

이렇게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이 목사의 고민입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그 삶은 신앙의 영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가 드러나거나 자신의 연약함이 드러나서 그것이 그 사람을 이겨버리기 때문임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의지하고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살기에 실패가 적음을 봅니다.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실패해도 금방 다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주인되신 주님이 이끄시는 삶으로 승리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믿음이 없어보이는 연약한 자라고 할지라도
남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는 믿음이라고 할지라도,
변화하여 쑥숙 자라는 이유는 삶속에서 주님을 붙들고 살기 때문임을 봅니다.

그래서 목사 또한 성도들을 통해 교훈을 받습니다.
내 의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왜냐하면 이 삶만이 우리가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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